예약했다가 안 오시는 분들이 가끔 있어 정말 힘이듭니다.
그동안 한 동네 아파트 1동 사신다 2동 아니면 전에 이용하셨던 손님 등등으로 목소리와 얼굴로
믿고 예 하고 룸 확정했지요.
써비스 차원에서 오실시간 맞춰 에어컨 켜놓고 밤늦게 까지 기다리는데 연락도 없이 안오시는 분,
전화로 미안하다 손님이 1군으로 예약되어 못 온다며 대리 예약자가 일방적 해약하는 분,
늦은 항공편 손님은 어느땐 에어컨 켜놓고 방문에 키 꽂아놓고 현관문 오픈해 놓고
그냥 입실하시고 아침에 식당에서 만나자고 약속,
아침까지 안오시고 에언컨은 돌아가고. 룸은 비워 손해보고 전화도 안받는 분,.
그래서 이제부터는 입금이 안된 분은 절대로 믿지않기로 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 15년 하면서
이 문제로 지금까지 힘들어 하면서도 결단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예악금을 요구하는게 마치 남을 의심하는 죄의 느낌으로 다가왔었어요.
이런 문제로 마음의 죄를 더 짓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대리 예약자들도 반드시 입금을 해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사실은 국내입금, 다시 달러 송금하면 수수료가 많아 좀 손해입니다.
단 국내에서 송금이 어려운 해외생활자 분들은 예외입니다.
통계로 볼때 이분들은 100% 위약이 없었고, 같은 해외생활자로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