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가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종업원이 훔쳐갔다거나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고
혹시 제가 놓고 온 게 아닌가 싶어서 연락드린거였어요
제 기억으론 분명히 챙긴 것 같은데 잘못 기억핬을 수도 있으니까요.
다른 손님들이 오해하실까봐 걱정되는군요
제가 보기엔 공항이나 호텔에서 없어진 것 같은데
자물쇠라도 채워놓고 다닐걸 후회되네요.
심려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러면 안녕히계세요
--------------------
안녕하세요
어제랑 그제 잘 묵었습니다
10일에 가서 하루 더 쉴 예정이니 그때도 잘 부탁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다음 숙소에 도착했는데, 제 노트북이 사라졌습니다
제가 분명히 숙소에서 나오기 직전까지 사용했으니까
숙소에서 제가 챙기지 않았거나(분명 챙겼다고 기억합니다만)
중간에 없어진 것 같습니다
혹시 204호에 노트북(맥북)을 제가 놓고 오지 않았나 확인해 주실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예 방금 전화 통화하면서 제가 직접 방 검사를 했습니다.
손님이 가신줄도 모르고 청소도 하지않고 전등도 켜진 상태로 그대로 있습니다.
노트북은 없구요 책상위에 10만동 짜리 한장이 놓여있네요.
아마 손님이 아이들에게 팁으로 놓고 가신걸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저의집은 어떻한 물건도 그대로 있는 집 입니다.
일하는 애들이 모두 처가에 친척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탁옷 주머니에 돈도
그대로 손님에게 돌려주는 그런 집입니다.
절대로 이곳에 놓고 가셨다고 생각 마시고 현재 그 호텔에서 손 탓다고 생각하시고,
차분하게 주인과 상의하세요. 하지만 돌려받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공안에 신고해도
손님편에서 안해줍니다. 그리고 도난당한 피해자를 경찰서에 데려가 무슨 죄인 취급에
서류작성이 몇시간 걸리고 고생하고 나중에 결과 연락도 안해줍니다.
외국인이까 그냥 형식상 서류작성 하는 척, 실제로 현지인들은 그 이상의 물품을
도난, 강도 당해도 신고도 안하는 나라입니다.
숙소 카운터, 복도에 cctv가 설치되었다면 한번 검사를 요구해 보세요.
특히 시내 여행자거리 주변 호텔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일 입니다.
분명 호텔 종업원이 슬쩍하고 모른다고 했을겁니다. 카메라 노트북 달러돈까지 없어지지요.
방금 통화상으로 저의 숙소에서는 분명히 가방속에 넣어가지고 나왔다고 하셨지만
혹시 다른 분들이 이 글을 보시고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답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부디 남은 여행일정 무사하시고, 예약대로 10일날 다시 한국인의집에서 만나요.
감사합니다.